2014년 4월 7일 월요일

PS4와 X박스 원, ‘장군멍군’

X박스원, PS4: 시장조사업체 NPD가 현지시각으로 12월12일 차세대 콘솔 판매 자료를 발표했다.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(MS)에서 내놓은 새 게임 콘솔 중 더 많이 팔린 쪽은 ‘플레이스테이션(PS)4’였다. 대신 ‘X박스 원’은 가장 빨리 팔려나간 기기로 기록됐다. 둘 중 하나가 이겼다기보다는, 두 제품 모두 의미 있는 판매 기록을 세운 셈이다.
PS4는 지난 11월 하반기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북미에서만 21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. X박스 원은 약 200만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. 근소한 차이지만, PS4가 X박스 원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이다.
X박스 원은 판매 속도에서 PS4를 따돌렸다. NPD 조사 결과를 보면, X박스 원은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월22일 이후 9일 동안 총 90만9132대가 팔렸다. 하루 평균 10만1천대가 팔려나가고 있다는 얘기다. 소니 쪽은 PS4 판매 속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, NPD는 X박스 원의 판매 속도가 PS4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했다.
NPD는 자료에서 “PS4는 X박스 원보다 한 주 더 먼저 판매된 만큼 판매된 수량은 더 많지만, 주당 평균 판매 속도를 보면 X박스 원이 PS4보다 더 빨리 팔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”라고 평가했다. PS4와 X박스 원 출시 효과로 11월 한 달 미국 게임 매출 규모가 27억4천만달러까지 껑충 뛰기도 했다. 새 콘솔 출시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린 게임 1위 자리는 ‘콜오브듀티: 고스트’가 차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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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게임 소식
블리자드앤터테인먼트
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비공개 시범서비스 시작: 12월13일 ‘디아블로 3: 영혼을 거두는 자’의 비공개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. 현재 전세계 ‘디아블로3′ 게이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초대가 진행 중이다.
시범서비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. 블리자드 배틀넷 계정 관리에서 ‘베타 테스트 신청/관리’ 웹페이로 이동 후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. 관심 있는 제품군 하위 항목에 ‘디아블로’ 제품군이 체크돼 있어야 한다. 라이선스가 유효한 ‘디아블로3’ 계정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. 매우 적은 인원만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유념하자.
지금 바로 새로 바뀌는 ‘디아블로3’를 경험하고 싶다면, 2.0.1 패치 공개 시범서비스를 맛보도록 하자. ‘디아블로3’ 2.0.1 패치는 ‘영혼을 거두는 자’와 같은 클라이언트에서 구동되므로 두 게이머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. 단, 2.0.1 공개 시범서비스 참여자는 ‘영혼을 거두는 자’에 추가된 콘텐츠는 이용할 수 없다.
‘영혼을 거두는 자’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초대된 게이머는 게임 속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 ‘공개 테스트 서버 복사’ 단추를 눌러 캐릭터를 불러올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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